간호 실습생에서 간호학과 교수가 되기까지: 25년 여정의 기록
한 명의 간호사로 시작해 임상 경험을 거쳐 간호학과 교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은 단순한 직업의 변화가 아닌, 전문성과 인간성, 사명감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인생의 여정입니다. 이 글은 간호학과 학생이었던 한 사람이 실습생으로서의 첫 떨림, 병동, 외과전담, 응급실 간호사로서의 치열한 하루, 관리자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경험하며 지나온 25년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 여정을 통해 간호사의 성장, 번아웃, 회복, 리더십, 교육철학까지 진솔하게 나눕니다.첫 실습복을 입던 날,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간호학과’라는 이름 아래 교복처럼 똑같은 실습복을 입고 처음 병동에 들어서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병원 특유의 냄새, 무표정한 표정으로 분주히 움직이던 간호사 선생님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
2025. 6. 13.